한국일보

지역사회와 비전 함께 나눈다

2012-04-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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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교회‘비전센터’ 개방, 기독문화 공간으로 활용

▶ 교회본당 연결 ‘아름다운 오솔길’오픈,

맹가노 카운티장 참석 축하 메시지

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황인철)가 최근 완공한 교육의 전당 ‘비전센터’를 차세대 양성 교육센터이자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기독문화공간으로 만든다.
비전센터는 아름다운교회가 항공모함 생산업체인 그루만사의 수리센터 건물을 구입해 지난해 7월 내부 개보수 공사를 시작, 8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달 입당예배를 가졌다.

교인들의 정성어린 헌금으로 365만달러의 건물구입비와 300만달러의 공사비용 등 총 670만여달러를 들여 모습을 드러낸 비전센터는 총 건평 4만7,150 스퀘어 피트 규모에 50여개 교실, 콘서트홀을 겸한 각각 600석과 400석 규모의 예배실, 어린이 예배실 등 3개 예배실과 회의실, 운동실, 무용 연습실 등을 갖춘 다목적 교육센터이다.


토요한국학교와 주일 EM 예배 장소 및 성경 교실, 주중 중보기도와 교회행사 장소 등으로 사용되며 내부 구석구석 CCTV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콘서트홀을 겸한 예배실은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음향 및 조명시설을 완비했다. 비전센터를 처음 계획한 황인철 담임목사는 “교육 공간 부족으로 필요에 의해 시작했지만 하나님께서 더 크게 쓰이도록 비전을 제시, 비전센터를 청소년들을 위한 기독문화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황 목사는 “앞으로 비전센터를 지역사회에도 개방,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중에 한해 비전센터 시설을 필요로 한 곳이 있으면 무료로 사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교회 뿐 아니라 지역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서머캠프도 올해부터 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이밖에 비전센터 청사진으로 커뮤니티 개방 외에도 ▲롱아일랜드 한인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문화공간이 될 로비 북카페 조성 ▲교인들이 안심하고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유아원 설립 등을 꼽았다. 비전센터 건립은 낫소 카운티정부도 크게 반기고 있다.

카운티정부는 매년 추수감사절 터키 기증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아름다운교회를 위해 예산절감에도 불구, 교회 본당과 비전센터의 연결로인 ‘아름다운 오솔길’을 만들어주었다. 그동안 교회 본당에서 비전센터에 가려면 길이 없어 차도를 이용해 한참 돌아가야 했으나 안전한 오솔길이 생긴 것. 15일 아름다운 오솔길의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식에 참석, 테이프 커팅을 함께 한 에드워드 맹가노 낫소카운티장은 “어린이들이 위험한 차도를 이용하지 않고 비전센터에 갈 수 있게 됐다”며 “아름다운 오솔길은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차세대 지도자 양성의 길로 안내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진혜 기자>
교육의 전당이자 기독문화공간으로 사용될 비전센터.
황인철 목사(오른쪽)와 에드워드 맹가노 낫소 카운티장이 15일 ‘아름다운 오솔길’ 오픈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 후 비전센터 표지판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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