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숭고한 희생 잊지 않을 것”

2012-03-3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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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군회•한인회 주최 천안함 피격 2주기 추모행사

“숭고한 희생 잊지 않을 것”

사진: 천안함 피격 2주기 추모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순국 장병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2년전 3월 26일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천안함 희생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안보의식과 국가관 강화를 다짐하는 행사가 열렸다.
재향군인회 중서부지회와 한인회 공동 주최로 26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 추모행사에는 7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 희생 장병들과 이들의 시신 수색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김종갑 한인회장•진안순 시카고평통회장(토니 김 대변인 대독)•림관헌 향군회 정책자문위원 추모사•안준성 향군회 사무처장의 결의문 낭독, 김진규 향군회장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모식이 끝난 후엔 향군회가 지난 22일까지 실시한 ‘차세대 북한알기 스마트 퀴즈대회’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북한은 핵무기 투하를 위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을 중단할 것 ▲탈북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반인륜적 폭거를 중단할 것 ▲종북세력 척결 ▲제주 해군기지 건설 적극 환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종갑 한인회장은 추모사에서 “우리 모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눈을 부릅뜨고 국가를 지켜야 할 것이며 조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그리고 남북통일의 그날을 위해 우리 모두 단결하자”고 강조했다. 김진규 향군회장은 “자유수호를 향해 희생된 이들의 정신을 기리는 차원에서 추모행사를 열게 됐다.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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