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포츠 해외선교 활발해진다

2012-03-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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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가 올 한해 탁구를 통한 캄보디아 청소년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인탁구협회는 지난 17일 캄보디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탁구를 통한 복음을 전하고 있는 황학성 목사에게 그동안 모은 탁구 라켓 10여개와 성금을 전달했다.
탁구협회는 이와 함께 오는 6월 치러지는 국제탁구대회 수익금 전액을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 기증키로 하는 한편 라켓 등 탁구 용품 모으기 운동을 이어나간다.
전종준 회장은 “탁구 협회는 캄보디아 씨엔링 지역의 600명 아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최일도 목사와 탁구 선교 활동을 펼치는 황 선교사를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또 “올해 협회는 운영에 꼭 필요한 기금을 제외하고는 캄보디아 선교 후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라켓 등 탁구용품 모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캄보디아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라켓 등 탁구용품이 쉽게 망가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모아 전달할 필요가 있다”며 “탁구를 통해 작은 사랑을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 뜻 깊은 일에 회원들은 물론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탁구용품 상설 수거함은 주중에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 로펌 사무실(4601B Pinecrest Office Park Dr.)에 마련된다.
문의 (571)243-2345 홍귀정
(443)739-0150 장요한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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