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후배들에게 용기 주고 싶어요”

2012-03-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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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육원 출신 정진우군 고어헤드 선교회 초청 연수

“후배들에게 용기 주고 싶어요”

미국 연수에 오른 정진우(오른쪽)군이 고어헤드 선교회 이상조 목사와 공항에서 재회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인 2007년 고아선교활동을 펼치는 고어헤드 선교회(대표 이상조 목사)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해 꿈과 비전을 갖게 됐다는 정진우군이 대학졸업을 한 학기 앞두고 이달 중순 미국 연수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뉴욕 색서폰 오케스트라(단장 제시유) 창단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통해 모아진 기금으로 지난 15일 뉴왁 공항에 도착한 정군은 앞으로 3개월간 이상조 목사 자택에 기거하며 미국 유학을 준비할 예정.제주도 홍익보육원에서 성장해 현재 제주대학교 가정관리학과 졸업반인 정군은 “소중한 미국
연수의 기회를 얻은 만큼 어학은 물론 미국문화 체험에 주력해 유학 토대를 다지며 더 높은 비상을 준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국 유학의 기회가 온다면 심리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밝힌 정군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심리전문가가 되겠다는 각오다.정군은 “첫 번째 미국 방문길에 만났던 멘토들을 통해 용기를 얻게 됐다”며 “후배나 동생들
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군에게 미국 연수의 기회를 제공한 고어헤드 선교회 이상조 목사는 “앞으로 3개월간 정군은 차원 높은 지도자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섬길 줄 아는 참 지도자로 성장해 주길 기대했다. 올해로 설립 10주년이 되는 선교회는 6월9~10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마로니에 걸즈(칵테일 사랑)’ 초청 디너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201-852-36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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