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립교 예배 허용하라”

2012-03-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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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22일 뉴욕시 규정폐지 촉구집회

▶ 한인교계 관계자 대거참가

공립학교에서 예배를 금지하는 뉴욕시 규정 폐지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다음 달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다시 한 번 펼쳐진다.

한인을 포함한 교계 관계자 및 지역정치인 등 수백 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집회는 앞서 올해 1월29일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열렸던 집회에 이어 두 번째다.
페르난도 카브레라 뉴욕시의원 주도로 4월22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집회에는 현재 공립학교를 빌려 예배를 드리고 있는 뉴프론티어교회(담임목사 류인현)와 맨하탄선교교회(담임목사 최재원) 등 한인교회들과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등 한인 교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집회 참가자들은 뉴욕주하원에 계류 중인 공립학교 예배장소 사용 허용 법안(A8800)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할 계획이다. 공립학교를 예배장소로 사용하는 뉴욕시내 교회들은 이미 지난달 중순이었던 기한 만료일을 기해 일부는 장소를 이전한 상태. 이어 지난달 24일 연방법원이 한시적으로 공립학교 예배장소
사용 허용 판결<본보 2월25일자 A1면>을 내린 덕분에 당장의 퇴거 위기는 벗어난 상황이다.

주하원에서 예배장소 사용 허용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한인교회를 비롯해 뉴욕시내 60여개 교회는 또다시 퇴거 위기로 내몰릴 위기를 맞게 된다. 뉴욕주상원은 2월6일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바 있다. 카브레라 시의원은 “지난 1월 집회에서 예상보다 많지 않은 인원이 참가해 뉴욕시가 크게 압박을 받지 않았다”며 “공립학교 예배 사용의 완전 허용을 위해서는 모든 교계의 보다 적극적
인 행동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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