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목회, 새로운 다짐으로 새출발”
2012-03-16 (금) 12:00:00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수도노회가 12일 56회 정기노회를 열고 윤종만 목사(열방비전교회)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윤종만 신임노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이민 목회 현장이 힘들지만 끝까지 참고 감당하면 목자장이신 주님께서 결코 목자들을 잊지 않으실 것”이라며 새로운 다짐으로 새출발하자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부노회장 손상무 목사(생명교회), 서기 예경해 목사(평안교회), 부서기 이건우 목사(워싱턴새순교회), 회록서기 문경두 목사(버지니아주님의교회), 부회록서기 김성훈 목사(워싱턴성서교회), 회계 박 건 장로(볼티모어교회), 부회계 김오국 장로(볼티모어교회) 등 신임원진도 이날 구성됐다.
임원 개선 후에는 서기 및 회계 보고, 9개의 상비부 조직 및 보고, 각 시찰회 조직 및 보고, 총회 직영 워싱턴개혁장로회 신학교 노회 파송 이사의 경과 보고 및 새 파송 이사 선정 등의 회무가 처리됐다.
회의에 앞서 전 노회장 이성수 목사(축복장로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손상무 목사의 기도, 박 건 장로의 성경봉독, 윤종만 목사의 설교, 이영섭 목사(볼티모어교회)의 축도, 예경해 목사의 집례로 성찬식 순서가 있었다.
KAPC 수도노회는 미주에 600여개의 한인교회와 1,200여명의 한인 목사, 18명의 미 군목과 94명의 선교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4개의 총회 직영 신학교가 있다. 27개 노회 중 하나인 수도노회에는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의 25개 한인교회와 43명의 목사, 4명의 미 군목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