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가톨릭 역사의 새장 열었다

2012-03-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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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최초 ‘뉴왁 한인 꼬미시움’탄생

▶ 주임신부 조민현 신부 임명. 단장에 이승한 신도

한인 가톨릭 역사의 새장 열었다

지난달 26일 뉴왁 한인꼬미시움 첫 회합 후 이승한 단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이 단장 오른쪽은 메이플우드성당 조후연 보좌신부. <사진제공=메이플우드성당>

뉴저지 최초 한인 꼬미시움(Comitium)이 탄생했다.

한인 레지오마리애 단원들의 숙원이었던 한인 꼬미시움이 지난 1월6일자로 뉴왁 한인 꼬미시움이란 명칭으로 뉴왁대교구의 승인을 받았다.꼬미시움은 성모님의 군대 ‘레지오마리애’의 국가 평의회인 ‘세나뚜스’ 밑에 있는 기관으로 꾸리아 간부들이 모여 회합을 갖는 상급평의회이다.

뉴왁 한인 꼬미시움은 캘리포니아 세크라맨토, 시카고, 버지니아 알링턴, 펜실베니아에 이어 미국에서는 다섯 번째로 탄생한 한인 꼬미시움이다. 한인 꼬미시움의 설립은 미동북부레지오마리애교육협의회(단장 조영종·이인덕)에서 필요성이 논의되며 조영종 세나뚜스 단장과 뉴저지 한인 5개 본당 신부들의 건의로 추진됐다.


뉴왁대교구 승인을 받은 후 지난달 5일 조 세나뚜스 단장이 있는 뉴욕 세나뚜스의 승인을 받은데 이어 뉴저지 한인 5개 성당의 준비 모임을 통해 지난달 26일 첫 회합을 가톨릭회관에서 가졌다.뉴저지 첫 한인 꼬미시움의 지도신부로는 메이플우드 한인성당 조민현 요셉 주임신부가, 단장은 이 성당의 이승한 발렌티노 신도가 각각 맡아, 성모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북미에서는 미주 5개 지역 외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도 한인 꼬미시움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뉴저지 한인 가톨릭계는 뉴왁 한인 꼬미시움 탄생으로 미동북부 레지오마리애 단원들의 위상과 한인 가톨릭교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고 한인 성당들과의 유대관계도 한층 더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매주 영어로 진행하는 꼬미시움 회합이 한국어로 진행, 한인 참석자들은 언어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본당협조 , 불우이웃돕기, 병자방문, 고아원방문, 새신자관리, 미화정리, 교우지도, 입교권면, 예비자지도, 계종권면, 사회봉사 등 그동안 성당안에서 묵묵히 성모님 사업을 해왔던 단원들이 레지오마리애의 목적인 개인 성화를 통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활동에도 한층 힘을 받게 됐다.한인 꼬미시움은 메이플우드·마돈나·데마레스트·성백삼위·성 마이클 성당 등 5개 한인성당 소속 7개의 꾸리아와 직속 쁘레시디움으로 총 800여명의 행동 단원과 1,000여명의 협조 단원으로 이루어져 사랑의 실천정신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승한 단장은 “뉴왁 한인 꼬미시움 탄생은 한인 레지오마리애의 큰 영광이며 한인 레지오마리애의 위상을 미국교구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더 많은 레지오마리애 단원들이 활동중인 뉴욕에도 단원들의 기도 속에 한인 꼬미시움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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