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힘든 이민생활 청량제 되길”

2012-03-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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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겐심포니 연주회, 4월14일 잉글우드 제일장로교회

“힘든 이민생활 청량제 되길”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 최우명(왼쪽) 지휘자와 이지현 신임악장이 4월 연주회에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29일 당부하고 있다.

“한인이 중심이 된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을 기대해주세요.”

4월14일 오후 8시 잉글우드 제일장로교회(150 E. Palisades Ave. Englewood)에서 열리는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 ‘2011~12 시즌 두 번째 연주회’ 준비에 한창인 최우명 지휘자와 이지현 악장은 이번 연주회가 힘든 이민생활의 청량제가 되길 기원했다.

경남창원대 교수로 대구시향 악장을 역임한 김한기 바이얼리니스트 겸 작곡가의 작품 ‘새야 새야 파랑새야’ 변주곡과 ‘동무생각’ 변주곡이 연주되는 이번 연주회는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즐거운 음악회로 꾸며진다. 또한 유명 첼리스트 라맨 라마크리샨이 엘가의 ‘첼로 콘체르토 E단조 Op. 18번’을 연주하며 마지막 무대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이 연주된다.


최근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새 악장으로 추대된 이지현씨는 “연주곡이 다양해 기대가 크다”며 “완성도 높은 연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악장은 예원예고와 서울대학교에서 바이얼린을 전공한 후 1996년 도미해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와 론지(Longy) 음대를 나와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SUNY)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재원이다.

최우명 지휘자는 “창립 연주회로 열린 시즌 첫 번째 연주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한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60명 규모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사운드를 비롯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버겐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현재 4월 연주회에 함께 할 한인 단원도 모집하고 있다. 모든 악기부문의 지원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일반 20달러, 시니어 15달러, 학생 10달러, 15세까지는 무료다. ▲문의: 201-947-2727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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