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멋쟁이 희준 샘, 꼭 우승하세요!

2012-02-27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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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 아이돌 돌풍에 밀알 장애우 등 응원

멋쟁이 희준 샘, 꼭 우승하세요!

뉴욕밀알선교단의 장애우와 자원봉사자들이 한희준씨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다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국 최고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1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최종 준결선 진출자 ‘탑 24’에 당당히 오른 뉴욕 플러싱 출신의 한인 청년 한희준(22)씨를 응원하기 위해 뉴욕밀알선교단 장애우와 자원봉사자들이 뭉쳤다.

뉴욕밀알선교단(단장 김자송)은 한씨가 자원봉사자로 몸담아 온 비영리 기관으로 한씨는 ‘아메리칸 아이돌’ 참가 동기가 선교단의 기금 마련을 위함이었다<본보 2월17일자 A3면 보도>고 밝힌 바 있다.

25일 퀸즈한인교회 바울관에는 평소 한씨와 가족같이 지내던 동료이자 친구인 장애우와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이달 28일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준결선 경연을 앞둔 한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자원봉사자 이상훈씨는 "지난 2년여 동안 매일 보던 희준이 한동안 보이지 않자 장애우들이 많이 찾는다"며 "희준이는 항상 밝은 모습으로 모든 일에 앞장서는 선교단의 분위기 메이커였다"고 말했다.


김자송 단장은 "한국일보의 단독 인터뷰 기사를 보고서야 희준이가 아메리칸 아이돌에 출전한 이유를 알게 됐다"며 "너무 고맙고 기특하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희준이의 이러한 봉사정신이 한인사회에 보다 널리 알려져 한인 1.5·2세대들이 주변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되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희준씨가 참여하는 준결선은 이달 28일과 29일 오후 8시부터 폭스-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선 진출자는 경연 후 팬들의 실시간 인터넷 투표로 가려진다. <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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