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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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어스` 북가주서 오픈

2012-02-1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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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결혼 매칭사이트

▶ 미국 최초 영문*한글 겸용

한인1세와 2세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미국 최초의 영문, 한글 겸용 온라인 결혼사이트인 웨딩어스(weddingUS.com. 대표 서인원)가 오픈했다.

서인원(Irene Suh) 대표는 "그 동안 교계 및 각 단체지도자들이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주최하면서 영어권 한인2세들의 한인배우자 만남을 위해 노력했지만 매우 힘든 상황이라는 고충을 전해 듣고 이 같은 사이트를 오픈하게 되었다”며 "결혼을 전제로 한 건전한 남녀간의 ‘만남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웨딩어스는 온라인으로 상대를 검색하여 자연스럽게 이메일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교분 쌓을 시간을 마련해주며, 지역별 특별 이벤트를 수시로 개최하여 보다 적극적인 만남이 주선할 계획이다. 실제로 올 4월 싱글파티(회비 1인당 100달러)를 주최, 웨딩어스를 집중 홍보하는 한편 회원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웨딩어스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원하지 않는 상대에게 자신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접근제한(블락)기능을 강화했으며 56개의 설문조사를 통하여 거주지역, 종교, 혈액형, 범죄기록, 연봉, 학력, 직업 등의 정보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부터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추가, 필요한 경우 소정의 비용을 지불하고 상대방의 신용정보(Credit Report), 학교검증(School Check), 범죄기록(Criminal History)뿐 아니라 기본 건강검진(Standard Health Check)등을 요청할 수도 있다. 서 대표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외하고 사이트에 기록된 정보는 회사에서 확인한 정보가 아니므로 사이트에 게재된 ‘안전한 데이팅’(Dating Safety)을 꼭 읽어보고 사이트를 이용하기 바란다"고 권했다.
또한 서대표는 “지난 1월 오픈한 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웨딩어스의 이용층인 것으로 집계됐다”며 “웨딩어스는 결혼을 전제로 한 사이트이기 때문에 단순한 데이팅은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라인 회원 1년 가입비는 프로모션 기간(2월말까지) 중엔 19달러 99센트이나 그 이후엔 200달러이며, 오프라인 회원 가입비는 프로모션 기간(6월말까지)중엔 200달러이나 후엔 500달러이다. 오프라인 회원은 웨딩어스 커플 매니저(5명)들이 주선하는 3번의 만남을 갖게 된다.

서대표는 “이곳은 한국과 실정이 달라서 교회 직장에서 배우자를 만나기 어렵다”며 “결혼은 중대사니 전문회사에 의뢰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문의 (408)365-0365, (408)781-8431

<신영주 기자>


결혼사이트 웨딩어스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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