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작품 정리하는 ‘고희전’
2012-02-10 (금) 12:00:00
▶ 원로도예가 이향훈씨10일부터 리버사이드 갤러리 초대전
“한국 전통자기의 우수함이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
이달 10일부터 3월3일까지 뉴저지 해켄색 소재 리버사이드 갤러리(One Riverside Sq. #201)에서 초대전을 갖는 원로도예가 이향훈(사진) 작가는 한국 전통자기 특히 청화백자와 분청자기의 명인이다. 1963년 홍익대학교 공예과(도자기 전공)를 졸업한 후 홍대 공예 전문학교 전임강사로 후학을 가르치다 도미한 이 작가는 한국 전통자기의 멋과 우수함에 매료돼 40년 넘게 청화백자와 분청자기 등 한국 전통자기 연구에 매진했다.
특히 브루클린 뮤지엄 아트 스쿨과 킨(Kean) 대학에서 다시 공예(도자기)를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은 이 작가는 미국 도예계에 한국 전통자기의 우수함을 알리는 일에 주력한 숨은 실력자다. 이 작가는 “분청자기와 청화백자에 대한 미국 도예가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한국 전통자기의 제작 기법과 정신이 미국 도예가는 물론 이곳에서 작품 활동 중인 한인 작가 및 한인에게도 계승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40여 년간 작업한 자신의 대표작 80여점을 출품한 이 작가는 이번 전시회는 판매목적이 아닌 그간의 작품 활동을 정리하는 ‘고희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기대했다. 경기여고를 졸업한 이 작가는 매일신보 기자 출신으로 제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원영씨의 딸이다. 이향훈 작가 초대전 오프닝 리셥션은 1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문의: 201-488-300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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