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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해외동포 경제무역타운”

2012-01-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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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지식문화밸리 해외동포 특별구역

▶ 비버리힐스 같은 수도권 보금자리, 주변시세 절반값에 제공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와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용락)에 의해 공동 개발되는 해외동포 경제무역타운 분양이 본격화 됐다. 그동안 그린벨트에 묶여 발전이 제한되었던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 약 30만 평(95만4979㎡)의 대지에 주거(총 2,400 세대), 호텔, 의료, 업무, 교육, 비즈니스센터, 복합문화상업 시설이 들어서는 ‘백운지식문화밸리’(총 사업비 1조3천6백억 원) 내 해외동포특별구역 경제무역타운은 ▶강남권에서 15분 거리로 도심생활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교통요지이며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 한국토지신탁, 법무법인 에이펙스, 신한은행, 한국시티은행, SBS, 한국문화리츠 등 10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룬 민관합동 공공개발 프로젝트로 ▶주변시세의 반값에 분양해 투자성이 매우 높다.

◆인근지역 아파트 시세의 50%

이 사업의 해외추진위원인 현승재(버클리인터내셔널 대표)씨는 판교 신도시 34평형 타운하우스 분양가가 9억 6천 만원이나 의왕시 백운호수 타운하우스 시세는 5억(2011년 12월 현재)이라 투자가치가 높다.


OKTA북가주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현승재씨는 이영현 World-OKTA 전임회장의 추천으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전매제한이 없고 외국인 어학실습타운과 대륙별 테마파크(미국형, 유럽형, 아시아형)에 맞춘 타운 조성으로 SBS가 드라마 전속 촬영지로 활용, 관광명소로 부각되면 30% 이상 가치가 상승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입주 희망자의 의향금은 정식계약 전환 시까지 93명의 전문 변호사로 구성되어 있는 법무법인 에이펙스가 관리, 자금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게 되며 의향서 접수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권자로 확정될 경우 신한은행과 한국시티은행에서 분양금(2015년 완공시 10~12억 예상)의 최대 60%까지 융자 지원해 준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

의왕시 백운호수를 주변으로 개발되는 경제무역타운에 입주한 한상들은 동포기업인 간 정보교환과 경쟁력 있는 사업 파트너를 쉽게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해외동포경제무역센터에 현지법인이나 대표부, 또는 출장소 등을 설립하거나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동포들을 위해 단지 내 건설될 경제무역센터에 1년간 무상 입주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한다.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그린벨트 해제

경기도 의왕시가 지난 92년부터 추진해온 백운지식문화밸리 사업은 지난 12월 22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013년까지 토목기반공사를 끝내고 2015년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의왕도시공사 이용락 사장은 "천혜의 입지조건을 갖춘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명품 창조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ww.oktown.co.kr 문의 (510) 316-801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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