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2세들 음악봉사 클럽 ‘뮤즈’ 자선 음악회 펼쳐
▶ 파푸아뉴기니 어린이 위한 도서관 건립 기금마련위해
한인2세들로 구성된 청소년 음악봉사클럽인 ‘뮤즈(MUSE)’가 임진년 새해 벽두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 담긴 음악콘서트를 펼쳤다.
지난 8일(일) 서니베일에 위치한 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에서 개최된 뮤즈의 이번 콘서트는 특히 남태평양 서쪽 끝 뉴기니섬 동반부에 걸쳐 있는 도서국가인 ‘파푸아 뉴기니’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 건립 기금 마련 자선음악회이기에 더욱 감동적이었다.
지난해 5월 처음 3명으로 결성된 뮤즈는 그 동안 인원도 10명으로 늘어나는 것은 물론 북가주지역에 산재한 각종 양로원을 찾아 다니며 다채로운 음악으로 위문공연을 펼치는 등 그들이 가진 재능으로 봉사활동을 선보여왔다.
이날 기금마련 자선음악회에서도 듀엣, 트리오 등 앙상블에 걸맞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마지막 장르에서는 10명의 단원이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 송을 들려주며 아름다운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선율을 실리콘밸리 밤하늘에 가득 수놓았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닥터 지바고’의 주제음악인 ‘Somewhere My Love’를 비롯, 1968년 프랑스 그르노블 제10회 동계 올림픽 기록 영화인 ‘13 Jours en France’ 등 영화 음악과 한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친숙한 가벼운 실내악을 주로 담아내며 새해의 희망을 연주했다.
또한 이날 공연 도중 파푸아 뉴기니 관련 영상을 보여주면서 이 지역 어린이들의 숙원사업인 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본보주최 제7회 청소년 음악경연대회 현악부문 고등부 1등에 빛나는 천송이(첼로)양을 비롯해 손예린, 박현선(이상 바이올린), 김지영(비올라), 김재이(첼로), 정제원, 성기준(이상 오보에), 권지민(플룻), 김동현(크라리넷), 정인영(피아노)군 등이 참여했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오보에, 플룻, 클라리넷, 피아노 등으로 구성된 클래식 밴드 ‘뮤즈’는 ‘음악을 통해 모든사람들과 기쁨을 나누자(Music & Us, Serving Everyone)’는 슬로건 아래 그 동안 10여 차례에 달하는 음악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이광희 기자>
한인2세들로 구성된 청소년 음악봉사클럽 ‘뮤즈’ 단원들이 지난 8일 서니베일에 위치한 천주교 산호세 한국 순교자 성당에서 ‘파푸아 뉴기니’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자선음악회 연주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