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단체장 신년인터뷰 (2)] SF 지역 한인회 권욱순 회장

2012-01-0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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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회 맞는 한국의 날 행사 성공적인 개최가 가장 큰 목표``

권욱순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장<사진>은 올해도 바쁜 일정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에 한인들이 한인회관에서 전문의들과 화상 통화로 무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 국제의료지원센터(GMBC)와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1월에 고성군 그리고 지난달엔 고양시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이들 지방자치단체를 돕는 한편 앞으로 베이지역 한인사회가 특히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할 수 있게 됐습니다.”


권 회장은 또 한인사회의 대표단체의 대표행사인 ‘한국의 날’ 구상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날 행사가 올해로 20번째가 돼요. 보다 많은 분들이 향유할 수 있는 한국의 날 행사를 마련하고 싶고, 그 일환으로 이제 한 분 한 분 돌아가시는 미국인 6.25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행사를 함께 준비할 예정이에요.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데는 우리 한국인의 보은하는 마음을 전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거예요.” 그는 또 한국의 날 행사 때 MOU를 체결한 지방자치단체들이 토산물 등을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권회장은 또 올 한해 봉사활동 강화로 한인회 대표성을 회복하고, 각 한인단체와 기관과의 네트워킹 및 코디네이터 기능을 수행하며, 재정자립을 위한 기초작업, 한인교계와의 협력관계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부터 많은 한인들이 화상통화 건강 상담을 널리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한국어로 진행되고 무료이기 때문에 더없이 좋은 서비스입니다.”
무료건강 상담에 병원 과장 등 원장급으로 구성된 8개 진료과목 전문의가 매주 4회(월, 화, 수, 목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1대1 의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 말로 임기가 끝나는 권 회장은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한다. “한인사회에 좋은 인재가 많고 한인회도 이런 인재를 활용할 수록 좋으니 2년만 하고 물러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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