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2011-12-27 (화) 12:00:00
퀸즈성당 이가별 주임신부가 성탄대축일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행사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일제히 열린 가운데 퀸즈성당(성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도 25일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성탄대축일미사를 올렸다. 이날 오전 11시 이가별 가브리엘 주임신부가 집전한 축일 미사에는 8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며 기쁨과 평화의 새로운 한해를 기원했다.
이 주임신부는 “가난한 어린이의 모습으로 오신 주님의 거룩하고 은총 충만한 의미가 모두에게 가득하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 하느님의 아들, 딸로 예수의 삶을 따르도록 노력하자”는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퀸즈 성당을 비롯 성 프란치스코 맨하탄한인천주교회, 베이사이드·그레잇넥·뉴저지 메이플우드 한인성당 등 뉴욕, 뉴저지 한인성당들은 24일 성탄전야 자정미사와 25일 성탄대축일미사를 올리며 예수 탄생의 기쁨을 나누는 축제를 보냈다. 뉴욕일원 한인 교회들도 대형교회에서부터 작은 교회까지 신자들 모두가 하나 되어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노래하며 주일동안 성탄의 기쁨을 맛보았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양승호 목사와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회장 김승희 목사 등 교계 지도자들은 서로 사랑하며 화해하고 용서하는 기쁨이 충만한 성탄절을 기원했다.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