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위로의 선율 가슴뭉클 감동 선사
2011-11-22 (화) 12:00:00
▶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음악회’ 400여명 박수갈채
한국전통예술협회 단원들이 불우이웃 돕기 사랑의 음악회에서 화려한 북춤을 추고 있다. <사진제공=맨하탄성당>
맨하탄 성프란치스코성당(황지원 신부·맨하탄 성당)이 주관한 ‘제8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음악회’가 19일 성황리에 열렸다.
400여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메운 이날 음악회에는 한국전통예술협회(회장 박수연) 단원들이 특별출연, 1부 ‘한국의 소리’에서 한국무형문화재 제46호인 강효선씨의 매혹적인 피리독주를 시작으로 살풀이춤이 곁들어진 시나위와 구성진 남도민요,신명나고 화려한 북춤인 삼고무 등 한국전통예술의 진면목을 소리와 연주로 들려주었다. 2부 순서는 ‘가을의 소리’를 테마로 바이얼리니스트 피터 방과 소피아 최, 피아니스트 양혜조가 꾸민 피아졸라의 탱고음악 ‘망상’과 바흐의 빠르고 경쾌한 연주로 이어졌다. 이어서 맨하탄성당 성가대 ‘하늘처럼’(지휘 이진옥, 반주 이현진)이 아름다운 성가와 가곡 ‘향수’를 노래했다.
맨하탄성당은 매년 봄 ‘나눔의 바자회’와 가을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해 탈북동포를 위한 구제선교 사업과 맨하탄 노숙인들에게 지난 80여 년 동안 커피와 신드위치를 전해주는 사랑의 밥퍼운동을 펼치는 ‘브레드라인’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