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린 동암문화연구소 주최 패션 갈라에서 조선시대 궁중의상이 소개되고 있다.
동암문화연구소(이사장 전혜성)의 국제 패션 갈라 ‘패션 디아스포라-소매에 당신의 문화를 입기’가 11일 맨하탄 예일 클럽에서 펼쳐졌다.
동암문화연구소가 성신여자대학교와 뉴욕파슨스 디자인 스쿨, 스미소니언 인스티튜션, 일본 민족학 박물관과 함께 개최한 이번 갈라에는 김영목 뉴욕총영사, 전 주한미대사인 스티븐 보스워스 대북특사 부부,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이해경 여사 등 250명이 참석했으며 한국과 세네갈 등의 전통 복식과 비비안 탐, 스티븐 버로스 등 뉴욕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소개됐다.
전혜성 이사장은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다른 국가의 복식문화를 함께 소개,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석을 유도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더 쉽게, 더 넓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며 “4년전 뉴헤이븐에서 첫 번째 행사를 연데 이어, 서울과 오사카 등을 돌며 10여 차례 한국 복식을 소개하는 행사를 열어왔는데 특히 올해는 패션 도시이자 대표적인 이민자 도시, 뉴욕에서 개최하게 돼 큰 의미를 둔다”고 밝혔다.
한편 동암문화연구소는 이에 앞서 ‘제 3회 문화입기와 디아스포라 뮤지엄에 대한 컨퍼런스 (nternational Conference on CultureWear and Diaspora Museum)를 11일과 12일 양일간 뉴욕 파슨스에서 열었다. 커네티컷 뉴 헤이븐 소재 동암문화연구소는 1952년 설립됐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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