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주서 내년부터 샥스핀 요리 못 먹는다

2011-10-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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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지사 샥스핀 판매금지안 서명

캘리포니아에서는 내년 1월1일부터 중국 고급 요리로 손꼽히는 샥스핀(상어지느러미)을 못 먹게 된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는 8일 지난달 주 상하원에서 통과한 하원발의 법안 AB376에 서명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상어의 지느러미 만 잘라내고 다시 바다에 던지는 행위는 잔인할 뿐 아니라 바다 환경에도 해롭다”면서 찬반논쟁으로 중국계 의원과 중국계 커뮤니티를 갈라놓았던 법안에 서명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 주지사는 또 “과학자들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상어의 수가 지난 10년간 90%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샥스핀을 실은 선박의 입항을 아예 금지하는 법안에 주지사가 서명함에 따라 샥스핀 요리를 금지한 지역으로 캘리포니아가 괌, 오리건, 워싱턴, 하와이에 이어 5번째가 된다.

<서반석 기자> seobs@koreatimes.com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의 한 가계에서 파운드당 480달러와 495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샥스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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