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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도 실력” 대학박람회로 오세요

2011-10-0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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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보 주최… 29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서

“정보도 실력” 대학박람회로 오세요

올해‘UC 및 명문사립 대학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을 명쾌하게 설명하는 시간으로 짜여 있다. 지난해 행사장을 가득 메운 학생과 학부모들.

아이비리그 입학사정관 출신 프리드펠드 박사 강연
지원서·에세이 작성 핵심사항 전문가들이 상세설명
대학지원 자료집 개정판 모든 참석자에 무료로 제공


■ 특징
당장 올해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은 단 하나의 입시정보라도 소홀할 수 없다. 특히 행사일은 입시준비의 정점을 이루는 때여서 누구나 한 번쯤은 중간점검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마련이다. 더욱이 입시정보의 홍수 속에 지원서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다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 그리고 방향 제시는 당장 수정과 검토를 반복해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반면 예비 수험생들은 대학입시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통해 효과적인 입시준비를 할 수 있다. 이는 고등학교 학생은 물론,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해당된다.
이번 박람회는 가장 중요한 주제들을 실질적으로 접근하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입시준비의 핵심인 지원서 및 에세이 작성에 대한 핵심을 정리하고, 명문 사립대의 입학사정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들의 간결하고, 집중적인 강의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 주요 내용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서 및 에세이 작성이다. 그리고 입학사정과 관련한 내용들을 이해하면 더욱 탄탄한 준비를 할 수 있다.

1. 스티븐 프리드펠드 박사 강연
프린스턴과 코넬에서 학부 및 대학원 입학 부처장을 지낸 프리드펠드 박사 강연의 주제는 ‘입학사무처의 내부 세계’(Inside the Admission Office)다.
명문 사립대학들의 입학사정을 놓고 수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입시 일선에서 입학사정을 진두지휘했던 책임자로부터 가장 사실적인 얘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학부모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프리드펠드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지원서들이 어떻게 처리되고, 어떤 방법과 수순을 통해 합격자를 가려내는 지 등 한인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만을 골라 설명하게 된다. 또 현 수험생들이 입시준비를 점검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들에 대한 조언을 곁들일 예정이다. 특히 이 강연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인 학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요한 메시지들을 간단명료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여기에 더해 강연 중 사용될 파워포인트 사본을 학부모들에게 제공한다.

2. UC 및 공통원서 작성 및 에세이 핵심정리
지원서를 작성하는 데도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지원서에 대해 훤히 알고 있어야 한다. 또 작성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없어야 한다.
아이비드림 대표 이정석 박사가 강의하는 원서 작성요령 세미나는 이번 입시에서 사용되는 UC 및 공통원서에서 주의가 필요한 주요 항목들을 골라 핵심을 정리하게 된다. 에세이 역시 중요하다. 올해는 특히 지난 입시에 비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에세이는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로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에세이 작성에서 정답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각 개인의 경험과 과외활동 내용, 목표, 인생관 등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주제와 콘텐츠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또 각 개인의 글 쓰는 방식 역시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룰은 있다. 이 세미나에서는 유에스 에듀 컨설팅 대표 양민 박사가 한인학생들이 쉽게 간과해 버리거나, 실수하는 점들을 간단명료하게 설명함으로써 현재 에세이를 작성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작성방향과 내용에서 부족하거나, 실수한 것들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3. 학비보조 세미나
경기침체로 인한 대학들의 재정난으로 학비전액을 낼 수 있는 지원자가 우대를 받는 상황이 돼 버렸다. 게다가 이젠 주립대의 학비가 사립대 수준으로 오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결국 학비보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전히 미국의 대학들은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문제는 많은 부모들이 대학학비 마련에 애를 먹으면서도 정작 학비보조를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학비가 대학선정의 주요 기준이 돼 버린 현실 속에서 리처드 명 AGM 대표는 학비보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청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줄 계획이다.

4. 하버드 신입생과의 대화
입시준비에서 선배들의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비록 같은 방법이나 길을 택할 수는 없어도 자신의 상황과 비교하며 나름대로 알찬 준비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매년 12학년 시작 전이나 시작한 직후 선배들을 만나보라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하버드 신입생이 된 이예담 양이 나와 ‘SAT 만점, 하버드 입학생의 중고등학교 생활 공개’란 제목으로 자신의 입시준비 과정과 노하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예비 수험생들을 위해 자신의 중학교 및 고등학교 레쥬메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제출했던 에세이도 보여주게 된다. 무작위로 10명을 선정해 기념으로 하버드 대학 배지를 나눠주는 경품행사도 마련돼 있다.


<황성락 기자>


■ 행사: UC 및 명문 사립 대학박람회
■ 일시: 10월29일(토) 오전 9시
■ 장소: 남가주 사랑의 교회(1111 N. Brookhurt St. Anaheim)
■ 행사장 오는 길
- 남가주 사랑의 교회는 5번과 91번 프리웨이 사이 브룩허스트 길
에 위치하고 있다. 91번을 이용할 경우 브룩허스트에서 내려 남쪽
으로 약 2분 정도 내려오면 5번 프리웨이 전 오른쪽에 교회 입구
가 나온다. 반면 5번 프리웨이를 이용하면 브룩허스트에서 내려
북쪽 방향으로 들어서자마자 왼편에 입구가 나온다.
■ 준비물: 간단한 필기도구와 물
■ 참가비 · 예약: 없음
■ 문의: (323)692-2047, (323)692-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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