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y101 건넜던 바다사자, 상처 심해 안락사
2011-10-07 (금) 12:00:00
지난1일 상처를 입은 채 하이웨이101을 건너다 극적으로 구조됐던 바다사자가 (본보 4일자 보도) 심한 상처로 결국 안락사했다.
해양포유동물센터(MMC)는 6일 “뇌에 입은 상처가 심해 안타깝지만 안락사를 결정했다”며 “바다사자의 뇌 손상은 총격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MMC의 짐 오스월드 대변인은 “벌링게임 인근 브로드웨이에서 발견돼 이 바다사자에게 ‘브로드웨이 바운드’라는 이름을 주었다”며 “구조 후 움직일 힘조차 없고 정신혼란증세를 보이며 먹지도 못하는 등 건강악화상태가 계속됐었다”고 말했다. 그는 “부검을 통해 입수한 총알을 국립수산청에 조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혜미 기자>hyemishin@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