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알토 다운타운에 새롭게 오픈
▶ 고급스런 분위기, 차별화 된 맛, 지역사회 명소로 부각
지난 2005년 LA지역에서 미주 1호 점을 오픈 했던 한국의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가 북가주에서 처음으로 주류 상권지역에 진출했다.
지난 30일 야웨 예 팔로알토 부시장을 비롯하여 시 메니저, 지역 개발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등 주류사회의 관심과 기대속에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 파리바게뜨 팔로알토점은 팔로알토 다운타운을 가로지르는 University Ave에 위치해 있다.
파리바게뜨 팔로알토점(북가주 지사장 조슈아 김)은 3,347 스퀘어피트 크기에 84석의 좌석을 갖추었으며 16피트가 넘는 천정에 블루 거울을 설치, 객석이 더욱 넓게 보이는 효과는 물론 제품이 돋보이도록 하는 최고급 실내장식으로 지역 주류인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야훼 예 부시장이 "팔로알토 중심가에 멋진 가게가 오픈 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밝힌 축사에서도 나타났듯이 외관과 내관 모두 산뜻하면서도 고급스런 면모를 과시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무선인터넷과 전원 아웃렛은 기본으로 비치했음은 물론 가족과 그룹단위로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위해 12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대형 중앙테이블 2개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새로운 로고와 실내장식은 101 프리웨이에서 스탠포드 대학으로 가는 유니버시티 거리를 환하게 비추어주는 첨단 조명으로 꾸며 기존의 다른 레스토랑들과는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였다.
신유진 파리바게뜨 미주지역 본부장은 "매년 20-30%의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오픈한 이번 팔로알토점은 미국 주류마켓 진출의 성공 모델로 만들기 위함"이라면서 "이를 위해 상권에 맞게끔 제품들도 바꾸는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조슈아 김 지사장은 이번 팔로알토점 오픈과 관련 "샌프란시스코나 페닌슐라 지역 한인 분들의 요구가 많았던 것과 주류상권으로의 진출 두 가지에 의미를 둘 수 있다"면서 "전 세계에 위치한 3000개 파리바게뜨 지점 중 메뉴와 디자인에서 가장 첨단"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이어 "케이크 룸, 에스프레소 바, 샌드위치 섹션 등 기존의 파리바게뜨에서 취급하지 않는 최신 컨셉의 메뉴를 대폭 보강, 218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Ritual Coffee도 취급한다"면서 "한인은 물론 주류사회의 입맛도 최대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리바게뜨 팔로알토점의 월-목&일요일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금, 토요일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문의:(650)838-0404
▲주소:383 University Ave. Palo Alto, CA 94301
<이광희 기자>
파리바게뜨 팔로알토점 오픈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왼쪽 첫 번째 조슈아 김 북가주 지사장, 세 번째부터 신유진 미주 본부장, 야훼 예 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