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의 화가’ 이영배 개인전
2011-09-16 (금) 12:00:00
‘숯의 화가’ 이영배 작가가 10월22일까지 맨하탄 첼시의 니콜라스 로빈슨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프랑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작가는 숯을 가지고 인체를 묘사하고 가장 기본인 검은색을 이용해 생명력 넘치는 화면을 연출한다. 조각과 회화, 드로잉 등 관람객들의 시선을 끄는 숯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2000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작가로 뽑혔던 그는 1990년 프랑스로 건너간 후 숯을 소재로 다양한 작업을 해왔고 크림색 바탕에 잿빛으로 대담하게 그려낸 굵은 선과 점들은 동양적이면서도 서구적이다. 서예의 필법을 닮은 작품속 선과 점들은 동양적인 관조와 명상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서구적인 모더니즘이 물씬 배어나오기도 한다. 한국뿐 아니라 유럽, 중국 등 세계 도시에서 초대전을 가졌으며 뉴욕에서는 화이트 박스 갤러리에서 전시를 한바 있다. 212-560-9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