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제 스님 대법회 주최한 동화사.유니온신학대
박경희 총괄 기획자(왼쪽부터), 현경 교수, 성문 스님, 통역 수행 지철 스님 등 진제 대종사 뉴욕방문 대법회 관계자들이 13일 기자회견에서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진제대종사 리버사이드 처치 대법회는 종교간 화합을 모색하고 간화선을 통해 다함께 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길을 소개하는 행사로 이해해 달라.”
조계종 원로이자 대구 동화사 조실인 진제 스님의 뉴욕방문 대법회를 주최한 동화사와 진제 스님을 뉴욕으로 초청한 유니온 신학대는 13일 플러싱 코리아나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 대법회의 취지와 함께 10일 뉴욕도착 후 19일까지 이어지는 진제 대선사의 방문 일정을 소개했다.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은 “진제 대선사의 뉴욕법회는 지난해 말 동화사 초청을 받았던 세계 신학자 폴 니터 유니온 신학대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고 6개월간의 준비 끝에 16일 유니온 신학대에서 종교간 대화와 간화선 특강을 하게 되어 이를 기회로 리버사이드 처치에서 흔쾌히 간화선 평화대법회를 열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리버사이드처치 간화선 법회에 대한 한인 교계의 반응을 의식, “교회에서 법회가 열린다는 사실보다 국가와 종교를 초월, 마음의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로 가는 길을 모색하고 종교간 화합의 의미에 무게를 두어 달라고 주문했다.
행사를 후원한 유니언 신학대 현경 교수는 “인류 역사상 나타났던 종교 갈등에 대해 종교인들이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타종교에 열린 마음으로 협력할 수 있는 목회자 양성 의미에서 유니온 신학대는 진제 대선사와 폴 니터 교수간 종교간 평화 대화 뿐 아니라 간화선 특강, 재학생들의 간화선 실참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제 대선사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리버사이드 처치에서 허핑텅 포스트 종교담당 편집장의 사회로 설법을 전하기 앞서 미국 각 종교 대표자들과의 모임, 허드슨 강가 9·11 테러 10주기 영가 천도 발원 유등행사, 배터리 팍 평화리본 달기 이벤트 등에 참석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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