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첼시에 위치한 엘가 윔머 갤러리는 이달 26일까지 아련한 추억들을 다양한 작품으로 표현한 한인작가 11인전을 열고 있다.
홍성란, 남희조, 이영미. 권남숙, 백유정, 김학균, 서미경, 한호, 이성민, 김성은, 김인혜 등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들은 고수정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추억전에서 오랫동안 기억 저편에 각자 간직해온 추억들을 작품으로 끄집어내 일상생활에 바쁜 관람객들과 함께 한다.
홍성란 작가는 어린 시절 담벼락에 낙서를 하던 기억을 떠 올리며 그 낙서와 어우러져 우리의 가슴속에 따스하게 기억되어지는 골목길, 그리고 버스 위의 미니멀적인 오브제들이 담벼락 낙서의 포근함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키네틱 작가 백유정의 작품은 소리와 주변 물체의 움직임에 반응을 하여 작품 스스로 움직인다.
남희조 작가는 작품과 함께 인생의 수많은 길들을 지나오며 간직한 추억들을 작품속에 담아냈다. ▲문의: 201-724-7077
홍성란(위쪽) 작가의 작품과 남희조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