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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Ask Me’ 프로그램 10대 성교육 선생들 화제

2011-08-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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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또래 학생들의 성교육 교사를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Just Ask Me(JAM)’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10대 학생들에게 ‘임신, 동성애, 에이즈, 인체구조(해부학)’에 대해 PS/MS 218 초·중학교에서 주 3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JAM은 브롱스의 한 비영리단체(Women’s Housing Economic Development Corp.)가 5년 전 6~8학년 방과후 수업 일환으로 만든 것으로 2009년 하이브리지학교의 250명 재학생을 대상으로 첫 수업이 이뤄졌다.

JAM의 초창기 멤버인 야닐사 프리아스(18)는 “10대의 임신을 보며 공립학교 성교육 부재를 절감했다”며 “학생들의 역할모델이 되어 성에 대한 최선의 조언을 해주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레티시아 로자리오 교장도 “학생들이 길거리보다 학교에서 성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JAM 프로그램의 교육 가치를 높이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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