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역사회 일꾼 밑거름 되길”

2011-08-1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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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성당 ‘성바오로 정하상 장학회’

▶ 장학생 32명에 2만9,000달러 수여

“지역사회 일꾼 밑거름 되길”

2011년 장학생들이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이가별 주임신부(앞줄 4번째)와 김인자 고문 (앞줄 맨 오른쪽) 등 장학회 관계자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퀸즈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이가별 가브리엘·퀸즈성당)가 10일 퀸즈성당 지하강당에서 ‘제10회 장학생의 밤 행사’를 열고 한인사회 미래의 주역들에게 성바오로 정하상 장학금을 수여했다.

퀸즈성당 성바오로 정하상 장학회는 이날 대학생 및 대학원생 20명과 고교생 12명 등 32명의 2011년 장학생들에게 1인당 500~1500달러에 이르는 2만9,000달러를 수여했다.이가별 주임신부는 “장학생들은 우리의 미래”라며 “ 장학금을 거저 얻었다고 생각 말고 지역사회 일꾼이 되어 환원하는 의미로 받아들이라“고 조언했다.

홍성우 장학회장은 시상 취지 및 장학생 선정과정을 설명하며 “성당 신자들이 김치와 만두를 팔아 정성스럽게 마련한 성금과 미래의 지도자들을 위해 쾌척된 귀한 외부 지원금 등을 가지고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귀한 장학금이니 만큼 내년부터는 심사를 보다 강화해 전년도와 중복된 내용의 에세이를 제출한 신청자들은 탈락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바오로 정하상 장학금은 브루클린 교구내 성당에 다니는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적, 에세이, 추천서, 사회봉사, 재정상태 등을 심사해 2002년부터 수여되고 있다. 장학회는 올해까지 지난 10년간 모두 200 여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23만 여 달러의 장학금을 주었다.

제이윈 일렉트로닉이 특별후원한 이날 장학금 수여식 후 장학생들이 꾸미는 특별무대도 마련됐다. 한편 2011년 장학생은 배진화, 권민지, 장시호, 최은영, 이다혜, 이서영, 추소휘, 이슬기, 한종우, 이다연, 황서현, 남동욱, 장연수, 오승희, 전해솔, 박훈, 김두리, 김정헌, 손민영, 손신애(이상 대학생), 다 정(Benes Micheelle), 홍민지, 지혜인, 김준현, 김윤희, 김 트리사, 김동녁, 이한민, 이주은, 남수정, 남수진, 남서연(이상 고교생)이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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