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두견새 울음

2011-08-0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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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남 랜햄, MD

한낮 불볕 폭염 속
석운정 난간에 누워
해넘이 붉은 노을
보고 있노라니

밤나무 숲속인가
뒷 당골 숲속인가
두견새 수심 가득
뻐꾹 뻐꾹 울음 들려오고

두견새도 잊을 길 없는
한풀이 울음인가보네
두견아 울어라 울어
이 밤이 새도록 울며
한을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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