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디자인 명문대학 패사디나 아트센터(Art Center College of Design, Pasadena)가 북가주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입학사정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달 29일 오후 3시부터 캘리포니아 미술학교(원장 이영재)에서 열린 이번 아트센터 입학사정 설명회에서는 이영재 원장이 첫 번째 강사로 나서 미술대학 진학을 위한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아트센터 학부장(Chair-man)인 데이빗 모칼스키와 앤-마리아 그레그 아트센터 어드미션 디렉터가 각각 학교소개는 물론 각 전공별 소개와 함께 디자인전공과 환경디자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다.
설명회가 끝난 이후 마련된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그 동안 궁금했던 포트폴리오 평가와 학교성적, SAT, 에세이, 장학금에 대한 질문을 하자 아트센터 관계자들은 아트센터 입학과 관련한 구체적인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또한 이날 6시부터는 두 시간에 걸쳐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아트센터 학부장과 디렉터에게 포트폴리오를 발표하고 전공 포트폴리오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를 받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캘리포니아 미술학교가 아트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 세미나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캘리포니아 미술학교가 지난 15년 동안 꾸준히 아트센터에 좋은 학생들을 보내준 결과에 대한 보답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미술학교에 대한 문의사항은 (408)605-6768로 하면 된다.
<이광희 기자>
패사디나 아트센터의 앤-마리아 그레그 아트센터 디렉터가 북가주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학교소개를 하고 있다.(사진=캘리포니아 미술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