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태초의 먹거리 강좌 열린다

2011-07-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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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SC연합감리교회 공동 주최

▶ 암환자 식단조절에 큰 도움 될 듯

우리가 매일 섭취하고 있는 먹거리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으며 변형된 먹거리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태초 먹거리 강좌’가 북가주에서 열린다.

선교단체인 M.O.M북가주지부(지부장 이지영 선교사)와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홍삼열 목사) 교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강좌에는 충남대 화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이계호 교수가 강사로 초청됐다.

오는 30일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에서 개최되는 이번 먹거리 강좌는 지난 4월 개최된 자연농업 세미나에서 거론된 자연농업과 텃밭 가꾸기 및 웰빙식단, 무병장수와 직접 관련되는 내용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좌에서 이 교수는 영약학적 신체 불균형에서 회복하는 방법과 면역력을 회복하는 방법, 신체 에너지를 회복하는 방법, 채우고 비우는 기쁨을 회복하는 방법, 자연농업으로 회복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 회복과 관련한 내용에서는 자연농업이야 말로 태초 먹거리 회복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친환경(유기농) 농업이란 무엇이며, 자연농업과 차이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이해하고, 자연농업을 가정, 교회, 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먹거리 강좌는 암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식단조
절을 하는데 있어서 참고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히고 있다.

한편 이날 강좌에서는 북가주 자연농업팀이 제작한 난유, 미나리 녹즙, 한방 영양제 등 소량의 자연농업 자재 구입도 가능하다.

먹거리 강좌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7월30일(토) 오전 9시-12시
▲장소: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1001 Ginger Lane, San Jose)
▲문의: 오윤경(408)209-1412, 이지영(408)313-1527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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