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영화 관심 놀랍다”

2011-07-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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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감독 4인, 뉴욕아시안영화제 기자 간담회

“한국영화 관심 놀랍다”

욕아시안영화제에서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한국감독 4인 류승완(왼쪽부터), 이준익, 나홍진, 권혁재 감독.

한국 감독 4인 이준익(평양성), 류승완(부당거래), 나홍진(황해), 권혁재(해결사) 감독이 2011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들 감독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스릴러’를 주제로 한 한국영화 특별전이 열린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에 초청돼 폐막일인 14일 상영관인 링컨센터 월터리드 극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거웠던 영화제였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나홍진 감독은 자신의 영화 ‘황해’가 NYAFF 폐막작으로 상영돼 관심을 모았다. 이준익 감독은 “해외 영화제 참가는 이번 뉴욕아시안영화제가 처음이기 때문에 한국영화에 대한 미국 관객들의 반응을 생각해보지 못했으나 오랫동안 한국영화에 친숙한 듯 영화속 인물과 소통하고 풍자적인 대사가 나오면 정확히 웃어주는 관객들의 태도를 보며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류승완 감독은 "뉴욕아시안영화제 관객들은 한국영화 단골 관객들인 것처럼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그러나 미국시장을 겨냥한 상업영화 제작 의사를 묻는 질문에 류 감독은 “한국영화도 미국에서 성공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오스카 콤플렉스를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헐리웃 영화 제작환경의 특색을 고려한다면 목숨 걸고 달려드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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