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맛집 탐방 `아케보노 일식당`

2011-07-1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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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한 국물맛이 한국사람 입맛에도 제격`

▶ 일본에서 배운 방식 그대로 요리

새크라멘토에서 일본 정통 음식으로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이 있어 화제다.

‘아케보노’라는 이름으로1993년 부터 현재까지 20여년 동안 한결같이 일본 전통 방식을 고수해 내어놓는 메뉴들은 하나같이 맛있기로 소문나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 지 않는다고 한다.

아케보노의 사이 사장은 일본에서 배운 방식 그대로를 고수하며 지금까지 식당을 운영해 왔으며, 새크라멘토의 작은 일본타운 내에 위치한 아케보노는 일본 사람들 사이에서 뿐 아니라 한국 사람들사이에서도 유명하다 한다.


사이사장은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메뉴로 돼지 뼈를 진하게 우린 국물로 만드는 라면종류와 안심으로 만든 두툼한 돈까스를 꼽았다. 특히 갖가지 해물과 각종 야채를 넣어 만든 짬뽕라면은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개발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로 인기 만점이라고 전했다.

물론 정통 일식집이기에 생선회와 초밥은 빼놓은 수 없다. 사이사장은 “우리 식당이 일식집 인 만큼 생선 수요가 많다. 요즘 건강과 환경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들어오는 생선 전량의 안전성 지수도 빠짐없이 체크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귀뜸했다.

아케보노는 80여가지의 다른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가족단위로 외식도 많이 오기에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영업시간은 점심 월~토 : 11시 30~2시까지, 저녁은 월~일 :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이다

▶ 주소 : 4960 Freeport Blvd., Sacramento CA 95822
▶ 전화 : 916-731-8288

<장은주 기자>rachel731210@hotmail.com


아케보노의 사이 사장이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짬뽕라면과 돈가스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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