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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그룹 U 2 멤버 말리부 저택 계획 제동

2011-06-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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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출신의 전설적인 록그룹 U2의 기타리스트가 말리부 해안에 저택을 건축하려던 계획이 환경 당국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 캘리포니아주 연안위원회는 최근 U2의 기타리스트 디 에지가 태평양 바다가 바라보이는 말리부 능선 지역에 저택 5채를 짓겠다고 제출한 신청을 찬성 8, 반대 4로 기각했다.

1972년 주민투표로 발족한 연안위원회는 도시들과 협의해 연안의 땅과 바다의 사용을 계획하고 규제하는 주 정부기관이다.

디 에지와 지인들은 156에이커의 사유지를 사들여 능선을 따라 5채의 주택을 지으려고 2006년부터 로비스트 등을 고용, 당국의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


디 에지 측 대변인은 이번 개발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하기 위해 소송을 비롯한 다른 방안을 계속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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