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엘리아 김, 이매뉴얼 김, 카라 리
뉴욕주 롱아일랜드 지역의 한인 고교생 3명이 올해 수석으로 졸업한다.
롱아일랜드 지역신문 ‘뉴스데이’가 19일 발표한 146명의 올해 롱아일랜드 지역고교 수석 졸업생 가운데 한인은 엘리야 김(낙스 스쿨), 이매뉴얼 김(워드 멜빌 고교), 카라 리(한국명 진아·스토니브룩 스쿨) 등 3명.
엘리야 김양은 전국 우등생 클럽 회원으로 학교 테니스와 농구선수로 활약했고 모의 유엔, 드라마 클럽, 태권도 클럽, 성악 앙상블 등에서도 활동했으며 웹 인스티튜트에 진학해 엔지니어링을 전공할 예정이다. 이매뉴엘 김군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올스테이트, 올카운티 바이얼리니스트로도 선발된 바 있다.
내셔널 메릿 준결승 진출 후보이자 AP 스칼러, 전국 우등생 클럽과 트라이-M 글로벌 랭귀지 우등생 클럽 회원이기도 하다.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올 가을 하버드대학에 진학하는 카라 리양은 학교 오케스트라에서 첼리스트로, 펜싱팀 선수로도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낸 지원으로 꼽히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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