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생 치고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불안감과 초조함에 휩싸이지 않는 학생은 없을 것이다. 테스트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두통증세가 나타나고 수면장애가 생기는가 하면 심한 경우 우울증으로까지 확대되는 경우가 있어 꼼꼼한 건강관리가 필수라고 교육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시험 전 마음을 추스르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과감히 떨쳐버리는 용기가 필요하다.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행동지침을 소개한다.

■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SAT나 ACT, AP 테스트 등 중요한 시험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큰 시험일수록 많은 양의 에너지와 스태미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을 경우 전날 밤 최소한 8~10시간은 푹 자도록 한다.

■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시험공부를 할 만큼 했으면 시험 전날 밤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스포츠 활동, 영화 관람, 보드게임 등 평소 즐기던 일을 하면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 좋은 기억을 떠올린다

가족과 함께 디즈니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때, 혼자 유럽에서 배낭여행을 했을 때, 축구경기에서 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을 때 등 자신의 삶에서 좋은 기억을 떠올려보는 것도 시험을 앞두고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 건강한 아침을 먹는다

시험 당일 아침식사는 매우 중요하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골고루 들어간 영양가 있는 ‘브레인 푸드’(brain food)를 섭취하면 오랫동안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다. 계란, 시리얼, 통밀빵 등이 바람직한 음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