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종말 관련 2명 자살
2011-06-02 (목) 12:00:00
지난 5월 21일 오후 6시를 기해 세상의 종말이 시작되고 일부는 휴거가 된다고 주장했던 해롤드 캠핑 패밀리 라디오 사장의 말을 믿었던 추종자중 적어도 2명이 자살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5월 22일이면 지구에 남아 있지 않아야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할지도 모른다는 일부 우려(본보 5월 20일 보도)가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크리스챤 포스트 등 기독교계 언론에 따르면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안티옥시에서 사는 빅터 프란소는 21일 오후 6시가 지나자 집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어 익사했다.
러시아에서도 14세 여학생이 휴거가 되지 않자 “어차피 10월 21일까지 온갖 고생하다 죽는 것 보다는 죽음을 택하겠다”며 이날 저녁 목을 매 자살했다.
이 여학생의 일기장에 “믿음이 부족했나 보다”, “다른 사람들처럼 죽고 싶지 않다. 차라리 지금 죽겠다” 등이라고 써 있는 것이 발견됐다.
<서반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