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어위브, 앤트로픽과 클라우드 임대 다년계약…주가 10.9%↑

2026-04-10 (금) 08: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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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위브, 앤트로픽과 클라우드 임대 다년계약…주가 10.9%↑

코어위브 [로이터]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의 AI 인프라를 임대 사용하기로 했다.

코어위브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개발과 배포를 지원하는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앤트로픽은 코어위브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AI 모델 훈련과 추론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앤트로픽은 코어위브의 미국 내 데이터센터에 있는 엔비디아 칩에 대한 접근권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의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이 수십억 달러(수조원) 규모라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코어위브는 전날에도 메타에 2032년까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210억 달러(약 31조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어위브는 메타와 앤트로픽의 합류에 따라 "상위 10개 AI 모델 개발사 중 9곳이 자사 플랫폼을 활용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코어위브는 애초 가상화폐 채굴 기업으로 시작했다가 AI 인프라 기업으로 사업을 전환한 업체로, 비슷한 사업 경로를 거친 네비우스·아이렌 등과 함께 '네오클라우드' 그룹으로 불린다.

이날 계약 소식이 알려진 이후 코어위브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0.87% 상승한 102달러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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