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의과대학원은 캔자스대학으로 조사됐다.
시사주간지 ‘US 뉴스 & 월드리포트’가 17일 발표한 전국 최고 인기의 의과대학원 톱 10 순위에는 뉴욕·뉴저지를 비롯한 미동북부 소재 대학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인기도 순위는 지난해 가을학기 입학 통보를 받은 합격자 가운데 실제로 해당 학교에 지원 의사를 밝힌 등록자 비율을 기준한 결과다.캔자스대학은 합격생 214명 가운데 176명이 실제 등록으로 이어져 82.2% 비율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학은 의과대학원 순위에서 의학 연구 분야로는 71위, 기초진료 분야로는 41위인 학교다. 캔자스대학에 이어 네바다대학, 뉴멕시코대학 등이 뒤를 이었다.<표 참조>
인기도 기준 상위 10위권 가운데 4위에 오른 워싱턴대학 의과대학원이 전국 의과대학원 순위 평가에서 10위권에 포함된 유일한 학교였다. 대학은 의학연구로는 9위, 기초진료 분야로는 1위에 오른 학교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합격생 실제 등록률 기준 최고 인기 미국 의과대학원
순위 대학 합격자 실제 등록자(%)
1위 캔자스대학 214명 176명(82.2%)
2위 네바다대학 76명 62명(81.6%)
3위 뉴멕시코대학 117명 94명(80.3%)
4위 워싱턴대학 272명 216명(79.4%)
5위 노스다코타대학 79명 62명(78.5%)
6위 오클라호마대학 213명 165명(77.5%)
7위 사우스다코타대학 71명 54명(76.1%)
8위 노스캐롤라이나대학 215명 160명(74.4%)
9위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 211명 156명(73.9%)
10위 미시건주립대학 435명 318명(73.1%)
*자료=U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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