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코리아타운 대축제 이모저모]
2011-05-17 (화) 12:00:00
○… 젊은 층 겨냥한 음악공연 돋보여
이번 행사공연은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전통무용이 주를 이뤘지만, 젊은 층을 겨냥한 힙합댄스와 R&B음악공연이 펼쳐져 젊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힙합댄스팀 ‘Culture shock’은 빠른 비트의 음악에 현란한 춤 솜씨를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R&B밴드 ‘Lovette Brown’는 메인보컬이 매력적인 목소리로 지나가는 학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도 했다. 10-20대 관객들은 이들의 공연이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 전문가로 구성된 공연팀 절실
이날 행사공연에는 다양한 한국무용등이 선보였다. 그러나 타인종 공연팀들이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준 것에 비하면 한국 공연팀들의 전문성이 모자란다는 지적이었다. 또 야외 무대라는 점을 감안 할때 적은수의 무용수들의 공연은 초라한 느낌을 줄 수 도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야외 공연을 많이 보았다는 한 관람객은 야외공연에서 유의할 점은 대형 군무로 시선을 잡거나 비트있는 음악으로 시선을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춤등도 10명 이상이 함께 힘찬 공연을 할때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다고도 말했다. 내년 공연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귀 기울여 들어볼만한 지적이다.
○… 깨끗한 거리축제 OAK 시민정신 빛나
질서정연하고 깨끗한 거리축제문화가 돋보이는 행사라고 참석자들이 입을 모았다. 텔레그래프 에비뉴 24가와 27가 사이에서 진행된 문화축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역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이처럼 많은 시민들이 모였지만 거리에 쓰레기가 보이지 않았고, 음식판매부스 주변도 일사불란한 뒤처리로 축제가 끝날 때까지 깔끔한 모습을 유지했다.
<신혜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