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교육국 신임국장에 존B.킹 주니어 박사 선출
2011-05-17 (화)
뉴욕주내 초·중·고교 및 뉴욕주립대학(SUNY)을 총괄하는 위치인 뉴욕주교육국 신임국장에 올해 36세의 존 B. 킹 주니어 박사가 새로 선출됐다.
주교육국 리전트위원회가 16일 표결로 선출한 킹 주니어 박사는 지난 2년간 주교육국에서 초·중·고교과정 부국장으로 근무하며 뉴욕에 연방교육부 ‘레이스 투 더 톱(RTTT)’ 무상기금 중 7억 달러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동시에 리전트시험 개혁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제14대 주교육국장에 선출된 킹 주니어 박사는 전국 각 주정부 교육국 수장으로는 최연소인 동시에 뉴욕주 최초의 흑인계 및 푸에르코 리코계 주교육국장이란 기록도 남기게 됐다. 킹 주니어 신임 국장은 캐시 블랙 전 뉴욕시교육감 임명을 둘러싼 논란의 책임을 지고 지난달 초 사퇴의사를 밝힌 데이빗 스타이너 국장의 뒤를 이어 6월15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연봉은 원래 25만 달러지만 본인의 요청으로 15% 줄인 21만2,500달러를 받게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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