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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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피해자 돕기 ‘종이학 1,000마리’ 접어요

2011-05-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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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 한.일 고교생들 릴레이 행사

뉴저지 지역 한·일 고교생들이 종이학 1,000마리 접기를 통해 일본 대지진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11일 레오니아에서 일본 대지진 피해자 돕기 종이학 접기에 나선 100여명의 학생과 지역주민들은 12일 포트리에 이어 13일에는 팰리세이즈팍에서도 행사를 이어나간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유리 히구치(레오니아고교 11학년)양은 “종이학 1,000마리를 접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다”며 “일본 지진 피해자들이 다시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으로 종이학을 한 장 한 장 접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레오니아 공립도서관에서 200여장의 종이학을 접은 학생들은 이날 포트리 공립도서관에서 300여장을 추가해 총 500장을 확보한 상태다.

종이학 접기 마지막 행사가 예정된 13일에는 팰리세이즈팍 공립도서관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릴 예정이며 종이학 1,000마리는 기부금과 함께 재팬소사이어티를 통해 일본 이재민들에 전달된다. 문의:201-233-5722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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