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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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교육위원선거 대책마련 시급

2011-05-1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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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의 독립기관서 관장해야 ” 주장도

여론의 몰매를 맞으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를 시교육청이 아닌 제3의 독립된 기관에 맡겨 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번 선거와 관련한 이슈를 꾸준히 제기해 온 스콧 스트링거 맨하탄 보로장과 빌 데 블라지오 뉴욕시 공익옹호관 등은 11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오류투성이인 뉴욕시 교육위원 선거를 바로 잡을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올해 선거에서 빚어진 모든 문제의 시발점이 후보자가 너무 적다는 이유로 시교육청이 후보 등록 마감을 연장하면서부터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데니스 월캇 시교육감도 이번 선거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실수를 인정한 상태다.

관계자들은 이번 교육위원 선거는 ‘뉴욕시 공교육의 수치’라며 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권리를 회복시킬 묘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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