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지역 한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한인회관 건물이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10일 SV한인회 김호빈 회장에 따르면 산호세 시로부터 한인회관으로 사용을 권유 받은 West San Jose Community Center(3707 Williams rd., San Jose)에 대해 오는 6월30일까지 입주키로 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지난 9일 부동산 전문가인 이장우 북가주 서울대 동문회장과 함께 산호세 시를 방문 관계자와 마지막 협상을 끝냈다.
그 동안 김 회장이 비즈니스 관계로 한국에 나갔던 관계로 한인회와 산호세 시는 이메일을 통해 한인회관 사용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본보 5월6일자 5면 보도)
한인회는 West San Jose Community Center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산호세 시에 매월 유틸리티를 포함 2000달러만 지불키로 했으며 커뮤니티 센터에 상주해 있던 산호세 경찰들의 공간도 최소한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한인회와 산호세 시가 합의한 한인회관 건물의 사용기간은 1년 동안 유예기간을 두면서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상태를 본 후 5년씩 두 번에 걸쳐 계약을 갱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6월말까지 입주를 준비할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룸을 한 칸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책상을 비롯한 각종 비품들도 거의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커뮤니티 센터는 1,2층을 합쳐 총 넓이가 6천 스퀘어피트에 달하며 노인들을 위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는 것은 물론 10여 개의 크고 작은 룸과 주방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김 회장은 한인회관에 공간이 필요한 한인단체들을 선별해서 입주시킬 예정이라고 밝힌 뒤 "각종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한인들이 사랑방 같은 느낌을 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희 기자>
김호빈 한인회장이 산호세 시가 SV지역 한인들의 보금자리가 될 한인회관 건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West San Jose Community Center를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