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장학생, 전국서 7명
2011-05-04 (수)
미 고교 졸업생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장학생(Presidential Scholars)’에 올해 전국에서 한인 학생 7명이 선정됐다.
연방교육부가 2일 발표한 총 141명의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살펴본 결과,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미동북부 7개주에서는 매사추세츠 출신의 케빈 홍(월넛 힐 고교)군과 다니엘 박(웨스턴 고교)군 등이 유일했다.
이외 캘리포니아 브랜든 심(다이아몬드바 고교), 조지아 미셸 리(윌러 고교), 노스캐롤라이나 현영은(이스트 샤펠 힐 고교), 오클라호마 앤슨 황(오클라호마 과학·수학 고교), 버지니아 제이슨 공(매기 워커 가버너스 스쿨) 등이 포함됐다. 뉴욕·뉴저지에서 후보에 올랐던 16명의 한인학생은 모두 탈락했다.
예술장학생 20명이 포함된 올해 141명의 대통령 장학생들은 6월18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 DC 백악관에서대통령이 수여하는 시상식과 축하공연 등에 참석하게 된다.
올해로 47년의 역사를 지닌 대통령 장학생은 매년 고교 졸업 예정자 가운데 학업성적을 비롯한 종합 평가를 통과한 3,000여명의 후보 가운데 최종 선발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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