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빈 라덴 사살 한인사회 반응

2011-05-03 (화) 12:00:00
크게 작게

▶ 보복성 테러 가능성 우려 표명

▶ 유가안정*경기회복 점치기도

북가주 한인들이 9.11 테러를 자행했던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다행이라는 반응과 함께 향후 알카에다의 또 다른 테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유가가 안정되고 경제가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지난 1일 저녁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엘카미노 거리 선상에 있는 한인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강 모씨는 "9. 11 테러를 주도한 사람으로 죽어 마땅한 사람이 죽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강 씨는 "알카에다의 보복성 테러가 또다시 자행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미군에 의한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이 가져올 파장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나기봉 전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장은 "문제는 보복성테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면서 "알카에다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테러를 저지르기 때문에 한인들이 안전을 잘 살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정세에 밝은 한 한인은 “앞으로 유가가 안정되고 부동산이 반등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것을 보여준 사건으로 아마도 카다피와 김정일이 좌불안석 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