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통문화, 고유음식 알리기 주력

2011-05-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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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J파이오니어 라이온스 바비큐 파티

▶ 모금 기금 장학금, 봉사활동에 사용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 클럽(회장 김영언)이 한국의 전통 음식과 고유문화를 소개하며 기금까지 마련하는 1석3조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정오부터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엘크 로지(Elks Lodge)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미 주류 라이온스클럽 멤버들이 대거 참석, 한국의 전통 음식인 바베큐와 김치, 잡채 등을 맛보는 한편 고전 무용과 사물놀이 등 한국 고유문화를 즐기며 기분 좋은 한때를 보냈다.

이날 기금 마련 행사에는 최수경 무용단이 흥춤과 장고춤, 어우동 춤 등 한국의 전통무용을 펼쳐 보이며 신명을 이끌어 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고 김영동씨가 이끄는 춤누리팀도 북춤과 장구춤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최수경 무용단의 사물놀이 팀이 펼치는 강강수월래 장단에 맞춰 참석자들이 원을 그리며 함께 참여함으로써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주류인사들은 "한국의 전통무용은 언제 어디에서 봐도 아름답다"고 추켜세운 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보니 더욱 아름답고 화려하다"면서 한국의 전통무용을 연신 카메라에 담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언 회장은 주류사회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많이 찾아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며 "한국의 전통음식을 시식하면서 한국문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행사에 참여한 황성환 전 회장도 "타 커뮤니티 라이온스 클럽들에 비해 늦게 시작한 우리의 고유문화 알리기 행사지만 뛰어난 문화와 맛있는 전통음식을 간직하고 있는 만큼 주류사회에 우리문화 알리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두 시간여에 걸쳐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는 외국인만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에게는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제공한 한국의 고유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책자들을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마련된 기금은 청소년 사회봉사상 장학금과 무숙자들을 위한 식사제공 등에 소요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이 주류사회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소개하는 기금마련 행사를 펼친 가운데 최수경 무용단의 사물놀이 팀이 이끄는 강강수월래 장단에 맞춰 참석자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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