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시무시한 할머니`

2011-05-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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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할머니가 같은 교회 남성에게 잠자리를 요구하며, 무시무시한 협박을 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샌프란시스코 익그제미너의 지난달 27일 보도에 따르면 일요일마다 차량으로 자신을 교회에 데려다 주는 교인(51)에게 “잠자리를 거부하면 머리를 부수겠다”고 협박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는 교회 신부의 부탁으로 할머니를 매주 교회에 데려다 주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할머니가 남성에게 잠자리 요구를 하기 시작했고, 이를 거부해 온 남성에게 결국 전화를 걸어 “잠자리 요구를 계속 거부하면 당신 집에 가서 머리를 부수겠다”고 협박하기에 이르렀다. 이 남성은 할머니의 협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SF 잉겔사이드 경찰서 관계자는 “인생에 대해 매우 열정적인 할머니이지만 엉뚱한 방향으로 열정이 흘러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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