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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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북부 ‘나의 꿈 말하기 대회’ 김다슬양 대상 수상

2011-05-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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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미동북부지역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김다슬(PS122 6년)양이 대상을 수상했다.

성바오로 정하상한국학교 주최로 지난 30일 퀸즈성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양은 ‘나의 두 번째 꿈’이라는 제목으로 약사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발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양은 “대상 수상을 전혀 기대하지 못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외할머니가 편찮으신데 훌륭한 약사가 돼 외할머니의 병을 낫게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참가한 18명의 학생들은 ‘지구를 지키는 환경과학자’, ‘한국문화를 미국에 전파하는 한국 민속박물관장’,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수영국가대표’ 등 개성이 톡톡 튀는 장래희망과 뛰어난 한국어 실력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이영주 수필가는 “다양한 꿈과 희망을 말하는 참가 학생들을 보며 한인사회를 밝은 미래를 보게됐다”고 평했다.<최희은 기자>



수상자 명단

▶대상 김다슬(성 바오로 정하상 한국학교) ▶금상 이희원(성 김대건 한국학교) ▶은상 박지민(성 김대건 한국학교) ▶동상 윤나리(필그림 한국학교) 김동민(아콜라 한국 문화학교) ▶장려 김예지(한얼 한국 문화학교) 정예림(갈보리 무궁화 한국학교) 강지연(사랑 한국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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