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시장 출마하는 릴랜드 이 상원의원
▶ 한인들과 타운홀 미팅 갖고 지지당부
샌프란시스코 시장에 출마하는 중국계 릴랜드 이 주상원의원과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들이 28일오후 6시 이 의원의 벤네스 에비뉴 선거운동본부에서 타운홀 미팅을 갖고 지역 현안과 한인들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 이 의원은 몇년 전 서울을 방문한 일을 언급하면서 "한국인들이 아시아인 중에서 가장 자애롭고(gracious) 특히 중국인과 동남아 사람들 보다 조용하고 남을 배려하는(quiet and considerate) 사람들이라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샌프란시스코의 한인커뮤니티가 다시 활력을 받아 한인들이 ‘우리의 타운’이라고 주인의식을 갖고 가꿀 수 있는 지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인 업소와 기관들이 지리적으로 너무 분산되어 있다"며 SF한인사회를 잘 알고 있음을 과시했다.
이날 모임이 후원행사가 아닌 간담회여서 출마자가 연설하고 지지자들이 열렬히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는 아니었으나 자기소개 순서에서 지지의사를 밝힌 참석자가 많았다. 이 의원은 특히 이태균 세탁협회장등 세탁협 인사들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북가주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가칭, Korean Political Action Committee)의 결성을 준비하고 있는 이정순 전 한인회장과 김신호 전 부회장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이날 간담회에는 권욱순 샌프란시스코지역한인회 회장과 고현숙 부회장을 비롯, 27대 한인회 관계자들, 이태균 북가주한인세탁협회 회장과 이동일 전 회장 등 세탁협 관계자들, SF총영사관 정무 담당 이광호 영사, 최해건 북가주문화예술원 이사장, 오재봉전 한인회장, 김상언 전 한인회장, 이재남씨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반석 기자>
릴랜드 이 주상원의원(오른쪽)이 한인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호 영사, 정흠 샌프란시스코 한미라이온스 클럽회장, 김영호 전 상항한미상공회의소 회장, 김상언 전 한인회장, 최해건 북가주 문화예술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