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프로 입학결과 통보 시작
2011-04-29 (금)
▶ 내달 10일까지 희망학교 선택 신청서 제출해야
올 가을학기를 겨냥한 뉴욕시 공립학교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입학시험 결과 통보가 이번 주 본격 시작됐다.
시교육청은 유치원과 1학년 예비신입생 가정에 시험결과와 더불어 영재 프로그램 입학신청서를 26일부터 우편 발송한데 이어 전자메일 통보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성적표를 받아든 가정은 지원 가능한 학교 명단 가운데 입학을 희망하는 학교를 선택해 5월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합격자 통보는 6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영재 입학시험에서 90% 이상 성적 기록자는 거주지를 근거로 한 학군 영재 프로그램에, 97% 이상 우수 성적 기록자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시티와이드 영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아직까지 올해 경쟁률이나 합격률에 관한 시교육청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 하지만 뉴욕시 시티와이드 영재 프로그램 등록 정원은 300여명에 불과하지만 지난해만 해도 99% 성적 기록자만 정원의 3배가 넘는 1,000여명에 달한 바 있어 올해도 경쟁률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학군 및 시티와이드 영재 프로그램 입학생은 총 3,542명이었다. ▲Schools.nyc.gov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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