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성군 `글로벌 인재 육성 나선다`

2011-04-2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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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CCD와 고성군 간 국제교육교류 MOU체결

▶ ``고성 학생들 적극 지원할 것``

경상남도 고성군과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커뮤니티 컬리지 교육구(CCCCD) 간에 국제교육교류 양해각서(MOU)가 26일(한국 현지시간) 체결됐다.

이날 고성군 군청에서 이학렬 군수와 CCCCD의 알렉산더 일리치 국제교육국장 및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 강승구 회장, 도리스 이튼 사립 초·중학교(월넛크릭) 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체결식은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이루어 지게 됐다.

이 군수는 “MOU와 세부협약에 대한 각서 교환 등을 통해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지길 바란다”며 “지역 학생들이 더욱 큰 세상으로 눈을 돌리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군 의회 박태훈 의장도 체결식 전 가진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한국은 천연자원을 가진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인재가 곧 자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교육 협력에 거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일리치 국장은 “콘트라코스타 내 커뮤니티 컬리지 3곳에 재학중인 유학생은 1,600여명으로 이중 한국인 비율이 가장 높다”며 “특히 각 나라 유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비교해 볼 때 한국 학생들이 단연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교육구에 속해 있는 디아블로 칼리지의 경우 UC버클리로 편입하는 학생수가 가장 많은 커뮤니티 컬리지”라며 질적 우수성을 설명하고 “비단 한국 학생들이 미국에서 교육을 받는 것 뿐만이 아니라 미국 학생들도 이들로부터 한국문화와 전통, 한국이라는 나라를 배우게 된다”며 상호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체결된 양측 세부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학비 지원 위한 특별 장학금 프로그램 개발 ▲ESL과정 이수자 TOEFL면제 입학 ▲전문 상담과 졸업후 진학진로 등에 대한 전문적 카운슬링 ▲학교 인근 홈스테이 및 아파트, 임대주택 정보 제공 ▲현지 워크숍, 커뮤니티 활동 후원 ▲각종 과외활동 정보 적극 지원 ▲희망 학생 및 학부모대상 지역 방문 유학 설명회 년 1`회 개최 등이 있다.

고성 학생들이 입학과 관련, 혜택을 볼 수 있는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내 커뮤니티 컬리지는 디아블로, 로스메다노스, 콘트라코스타 컬리지 등 3 곳이다.

<고성=김판겸 기자>

26일 고성 군청에서 이학렬 군수(가운데 오른쪽)와 CCCCD의 알렉산더 일리치 국제교육국장(가운데 왼쪽)이 양해각서를 들고 고성 관계자 및 EB상공회의소 이사들과 함께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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